[모집] <불평등 너머의 경제> 활동가 독서모임 '성장가들'

모임 소개
자본과 불평등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공익활동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할까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자본주의, 그리고 불평등의 그늘. 그 속에서 공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합니다.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 속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가치를 탐색합니다.

불평등의 구조을 넘어, 공익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한국 자본주의의 본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약] 한 눈에 모임 확인하기

주제: 불평등 너머의 경제
대상: 스스로를 ‘활동가’라고 생각하는 분
일시: 매회 목요일 19:30 ~ 21:30
(24년 5월 2일 / 5월 9일 / 5월 16일 / 5월 23일)
장소: 서울시광역청년센터 (남영, 숙대입구 인근)
인원: 4인 ~ 10명

[운영] 호스트는 이런 사람이에요

성찰과성장 신동주

안녕하세요! 현장에서 연구하며 활동하는 연구활동가 신동주입니다.

경제학을 10년 공부했고, 5년의 학생운동과 6년의 지역활동 경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부설연구소 연구공방 '사람'의 연구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가 영역에서 경제학 전공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주류)경제학과가 '인간은 이기적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많이 외로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경제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고민을 나룰 동료를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열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한국의 경제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활동가가 많다고 믿습니다.
다만 제가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이겠죠.

경제학만 10년을 공부했으나, 아직까지도 자본주의의 대안을 말하지 못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활동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경제 시스템을 상상하고 싶습니다.

[책] 우리는 세 권의 책을 만나요

불평등의 세대 (#)

불평등의 이유를 ‘세대’에서 찾았던 논란의 그 책입니다.
저자 이철승 사회학자는 386세대(80년대 학번인 60년대생)가 어떻게 한국형 위계구조를 만들었는지 시장권력과 정치권력 차원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

자본주의는 왜 국가나 거대 기업 차원에서만 공부해야 할까요?

활동가에게는 노동자와 민중의 관점의 자본주의 공부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재벌체제에 맞춰져 있는 한국 자본주의를 변화를 파헤칩니다.

섬을 탈출하는 방법 (#)

‘무한 경쟁’만이 자본주의의 해법인걸까요?

『섬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통해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대의 자본주의를 알아봅니다!

[성장] 모임 후에 여러분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불평등에 대해 자본주의와 시장권력 차원에서 이해하게 되어요.
불평등, 자본주의, 대안 경제에 대한 책 3권을 다 읽었다는 나만의 업적을 달성하게 돼요.

[방식] 모임마다 이렇게 진행돼요

한 주 간, 책을 최대한 많이 읽고 만나요. (다 읽지 못 해도 괜찮아요)
모임 후, 활동스케치로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남겨요.
성장가들은 오프라인으로 모이고, 온라인(#)으로 기록해요.
학습 동기를 잃지 않게, 운영진이 개별 연락을 꾸준히 드릴 거예요.

학습비: 10만원

3회 이상 참여 -> 7만 원 환급
3회 미만 참여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문의: 박배민 (010-2951-0323 / rng220924@gmail.com)

[일정] 한 눈에 확인해봐요!

[대상] 이런 분 환영해요

자신의 정체성이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활동가’라고 생각하는 분
전업 활동가가 아니라도 환영
사회적경제, 사회공헌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마을센터, 주민자치회 등도 환영
성장하는 활동가를 만나고 싶은 분

[약속] 우리 모임의 지향점

영역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장은 경계를 허물 때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뒷풀이’가 아닌, 모임 그 자체에 집중해요.
참여자의 자발성을 믿습니다. 깊이 있는 독서모임은 참여자에 의해 만들어져요.
다양한 목소리를 필요해요. 솔직하게 말하고, 편견없이 들어요.
활동가의 성장 경험이 더 나은 사회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서로의 존중하는 안전한 공간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