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패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내가 만나는 느낌표 : 데이터 캠페인 2회차 순서 체크인 시민팩트체커의 데이터 검색 노하우 공유 데이터 업로드 안내 및 기록 회고 및 마무리 1회차 모임 <내가 던지는 물음표 : 오염수 정보 찾기>가 끝난 1주일 뒤, 우리는 다시 모였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궁금한,찾아보고 싶은 데이터를 수집했었다면 이제는 수집한 데이터의 '원본 데이터'를 직접 찾아보아야겠죠? 데이터를 찾는다고 하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데이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보다 먼저 데이터를 찾으며 팩트체크 활동을 진행했던 시민팩트체커 수호,기훈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열심히 집중해서 시민 팩트체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실제로 두 분은 '한국 수산물 방사능 안전 기준'과 '후쿠시마 오염수 속 삼중수소 기준'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셨을만큼 이슈에 관심도 많고, 데이터를 직접 찾아서 정리하는 것에도 능한 분들이었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데이터를 직접 찾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의지🔥를 불태워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모은 데이터를 '발언, 발표자료...' 등으로 분류한 뒤에 각자 찾고 싶은 정보를 정해서 원본 데이터를 찾으러 떠났어요⛴️ (각자가 찾은 원본 데이터) 일본어를 영어로 파파고를 돌려서 알아본 뒤에 구글링을 하거나, 직접 학계에 관련 글이 있는지 찾아보거나, 대통령실의 기록을 살펴보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원본 데이터를 찾아보고 데이터 트러스트에 기록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각자 1~2개 정도의 원본 데이터를 찾아서 저희도 엄청 놀랐답니다🎉 (데이터 아카이브에 기록한 데이터) 오늘도 회고는 엑셀 시트에 기록했습니다. 각자가 찾았던 방법을 이야기하고, 찾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함께 박수를 치면서 마무리했어요. 이렇게 벌써 2회차가 마무리되어가는데요, 검증할 데이터를 수집하고 직접 원문 데이터까지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라는 ...
2023-09-06
우리가 던진 물음표 : 데이터 캠페인 1회차 순서 데이터 트러스트 소개 자기소개 및 체크인 데이터 아카이브 회고 및 마무리 <데이터 캠페인 : 데이터를 모아 만드는 변화!> 의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8월 30일에 드디어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올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어색한 시간이 잠~깐 있었지만 체크인을 하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엑셀 시트를 활용해서 체크인을 하고, 서로에 대해 기록했어요) '물음표'라는 확장 프로그램과 텔래그램 봇을 활용해서 내가 찾아보고 싶은/검증이 필요한 데이터를 열심히 모아보았어요. 약 30분 정도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거의 80개의 데이터가 모였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알아야 하는 데이터가 많다는 증거겠죠? 데이터를 모은 뒤에는 수집한 데이터 중 기억에 남는 데이터를 소개하고 회고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물음표 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를 체크하면, 이렇게 시트에 쌓여요) 혹시 모임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신청을 못하셨나요? 물음표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링크)해서 활용해보세요! 혹은, contact@campaigns.do 로 연락주세요~ 함께할 거리를 찾아봐요!! (모임을 마무리하고 찍은 단체사진. D는 바로 Data!)
2023-08-30
“해킹은 기존 시스템에 대한 아마추어의 혁신임과 동시에, 매우 민주적인 활동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불평에서 끝내지 않고 웹/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로 해킹입니다.” Catherine Bracy의 2014년 테드(TED) 강연 ”왜 좋은 해커가 좋은 시민을 만드는가” 中 시빅해커(Civic hackers)가 누군지 아시나요? 디지털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특정한 이슈에 관련된 서비스를 만들고, 그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들어간 기술과 소스코드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확산합니다. 동아시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온 시빅해킹 커뮤니티들이 있습니다. 일본의 코드포재팬(Code for Japan), 대만의 거브제로(g0v), 그리고 한국의 코드포코리아(Code for Korea)가 그들입니다. 코드포코리아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공적마스크 공동대응 활동을 계기로 만들어진 시빅해킹 커뮤니티입니다. 이곳엔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기획자, 연구자,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7일과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2024 Facing the Ocean”이 열렸습니다. 이름 그대로 바다를 맞대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문제를 나누는 시빅해커들의 해커톤이자 네트워킹의 장입니다. 코드포코리아, 코드포재팬, 거브제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9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처음 열린 이후로 매년 일본과 대만, 한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기도 했죠. 이번에 요코하마에 모인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총 11개국의 107명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하며, 각자가 가진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치열하게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로...
020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