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부록-1.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 : 동대문

시티즌패스
발행일 2022.08.02. 조회수 54
시민협력플랫폼_가이드

1.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 - 동대문 슈필라움 작은도서관

  • 거버넌스 만들기

    • 이름 : 작은도서관 워킹그룹

    • 구성원

      • 장쌤(나들목 가족도서관 사서), 정관장(슈필라움 작은도서관 관장), 옥돌캐기(슈필라움 작은도서관 사서), 성장(제기동 글놀이 도서관 관장), 하루(휘경 어린이 도서관 관장)

    • 소통 채널: 카카오톡 채팅방

      • 빠르게 의사 소통을 해야 할 때, 간단한 의견이나 사진 등의 간단한 자료를 주고 받을 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활용했어요.

    • 기록과 공유 : 빠띠 믹스- 작은도서관 동대문 그룹, 네이버 카페 서울문화네트워크, 구글문서(회의칠판)

빠띠 믹스 동대문 홈 화면

빠띠 믹스 동대문 제안 게시판

  • 제안 발굴

    •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인 빠띠 믹스에 시민들이 평소에 작은도서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올리는 ‘제안 발굴’ 기간을 가졌습니다.

      • 플랫폼에 사업 소개와, 플랫폼 사용법 안내를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 예시 글을 미리 올려 두어 시민 제안에 참여하는 게 낯선 분들도 쉽게 제안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사업 소개와 함께 제안발굴 기간임을 홍보하여 제안 발굴을 독려했습니다.

      • 한 장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웹포스터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 관련 이슈 커뮤니티와 지역 커뮤니티에 홍보했습니다.

    •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홍보했습니다.

    • 제안글을 게시한 사람이 별도의 링크를 통해 신청 하면 커피 쿠폰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안글 업로드를 독려했습니다.

  • 의제선정단

    • 구성

      • 작은도서관 워킹그룹과 함께 미디어 공동체, 지역 기반의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지역 활동가, 기관 담당자, 데이터 및 영상기획 전문가도 추천을 받아 참여했습니다.

    • 운영 규칙 : 의제선정단 회의에서 제안을 어떻게 의제로 발전시킬지 판단하는 기준과, 실험장으로 최종 선정할 기준을 논의했습니다.

      • 기준

      • 시민제안에서 다루고 있는 의제가 시민의 삶에 필요한 내용인가?

      • 시민제안에서 다루고 있는 의제에 대해 공론화를 진행할 경우 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에 파급력이 있는가?

      • 해당 의제에 대해 시민들의 숙의, 토론(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가능한가?

      •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가?

      • 실험장에서 구현 가능한 제안인가 (실현 가능성)

      • 시의적절한가? 현재 실험을 하기에 적절한가?

      • 공감수 기준 상위 6개 안에 드는 제안

      • 10회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

      • 높은 공감은 얻지 못했지만 의제선정단 판단으로 유의미한 제안일 경우 논의

    • 실험장 선정 기준

      • 열린토론회 결과 50% + 의제선정단 평가 50%

  • 열린토론회

    • 기획

      • 제안발굴 기간에 발굴 된 여러 시민 제안들 중, 의제선정단에 의해 선정된 세 개의 의제를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참가한 시민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 제안발굴 시점부터 열린토론회 개최 일정 및 방법을 함께 온라인으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 진행

      • 줌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의사결정을 할 때는 빠띠 타운홀을 활용했습니다.

      • 온라인 화상회의와 빠띠 타운홀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참가자 사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줌, 빠띠 타운홀 사용법과 화상회의 진행 시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확인했습니다.

      •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 세 개의 공론화 의제를 각 시민제안가가 발표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미디어스튜디오 구축”

        • “작은도서관 ‘독서노트’ 제작 및 공유”

        • “작은도서관 소식지 만들기”

      • 발표를 들은 후, 참석자 전원이 각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로 표현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 소그룹으로 나뉘어 참석자 전원이 의제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소그룹 토론 이후, 다시 한 번 각 의제에 대한 점수 투표를 진행하여 각 제안의 순위를 확인하였습니다.

  • 실험장

    • 기획

      • 목표설정 : 최초 제안부터 열린토론회 까지 시민들이 남긴 제안뿐만 아니라 댓글 및 의견들도 실험장 기획 내용에 반영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작은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 동시에 작은도서관 운영자, 마을강사, 지역이용자를 주축으로 미디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공간과 장비를 공유하며,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영상콘텐츠 제작 등 작은도서관의 비대면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 역할분담 : 실행팀 내에서 필요한 역할 및 내용을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인원들이 해당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홍보팀 : 포스터 제작 및 홍보

      • 장비팀 : 장비 선정 및 관리

      • 교육팀 : 교육 운영 및 지원

    • 참가자 모집

      • 워킹그룹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지역 커뮤니티를 이용해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 참가자 모집을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실행팀에서 확인한 문구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 실험장 진행 구체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았습니다.

      • 실험장 과정 전체에 대한 자문. 콘텐츠 내용과 일정 관련 : 영상기획 전문가

      • 업체 관계자, 관련 교육자. 영상회의 컨설팅, 현재 정책 동향 설명

    • 주차별 실행계획

  • 실행/ 결과

    • 회의

      • 사업이 진행되는 9월 부터 11월까지 매주 최소 한번씩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주차별로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화했습니다. 매 회의마다 역할분담된 인원들의 상황공유를 듣고, 서로 분담할 일이나 논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 공유칠판을 통해 회의 전 안건을 미리 확인하고, 회의 시에는 함께 안건을 확인하고 기록하며 진행했습니다.

    • 기록

      • 기록은 빠띠 믹스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회의기록과 교육 스케치는 빠띠 믹스에서, 교육 과제 및 내용 아카이빙은 네이버 카페에서 이뤄졌습니다.

    • 홍보

      • 기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실험장 시작을 알리고,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및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에 대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실험 홍보 포스터

  • 결과

    •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 마을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 독서 동아리, 데이터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교육 참여그룹을 구성했습니다.

      • 총 5주에 걸쳐 콘텐츠 관리, 기획 및 영상편집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습니다.

      • 교육 참가자에게 교육 만족도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실험 스튜디오에 적합한 장비를 선정했습니다. 스튜디오를 대관할 대상을 확보하고 일정에 맞게 대관을 진행했습니다. 스튜디오 대관자에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실험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 실험장 회고

    • 옥돌캐기 : 실험장에서 경험한 교육과 장비가 가까운 지역에서 마을에서 만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별된 촬영장비, 도구를 통해 자기의 콘텐츠를 만드는 기회가 되었고, 주민들이 편하게 빌려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장쌤 : 교육 받는 것 자체보다 과제하는 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여해서 개인 동기부여로 풀어낼 수 있었고, 체험적이고 실험적인 교육이 되었습니다. 영상 생산자로서의 역량강화가 확실히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자체 스터디 모임 등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거버넌스 운영 회고

    • 장쌤 :여러 단위와 함께 작은도서관의 미래를 위해 협업한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공론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내도록 노혁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쉽게 모이지 못했고, 사업기간이 길지 못해 작은도서관 외에 외부 기관과 더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정관장 : 코로나의 영향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쉽게 모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실험장 의제선정 과정이 잘 되었고, 교육실험을 위해 구성된 팀 내에서 다양한 거버넌스가 구성된 것 같습니다.

    • 옥돌캐기 : 공론장, 투표, 의제선정단 같은 절차들을 거쳐서 회의록, 공유칠판, 기록으로 남기는 게 기존에 하던게 아니라 쉽지는 않았지만, 기록이 잘 남아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  툴킷 둘러보기

[👉바로가기] 1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만들기
[👉바로가기] 2 거버넌스 운영하기
[👉바로가기] 3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발굴
[👉바로가기] 4 실험장 의제 선정과 기획을 위한 '의제선정단' 운영
[👉바로가기] 5 모두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열린토론회'
[👉바로가기] 6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문제해결 실험장
[👉바로가기] 부록-1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어 구축 : 동대문
[👉바로가기] 부록-2 보이는 작은도서관 : 은평 대조 꿈나무어린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