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만들기
이름 : 은평 작은도서관 시민협력가
투표와 논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구성원: 도서관 운영자 5인, 도서연구회 관계자 1명, 지역 주민 1명, 은평구청 공무원 1명
주 소통 채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빠르게 의사 소통을 해야 할 때, 간단한 의견이나 사진 등의 간단한 자료를 주고 받을 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활용했습니다.
기록과 공유: 빠띠 믹스- 작은도서관 은평 그룹 , 은평구 작은도서관 통합 네이버카페, 구글 문서(거버넌스 회의 칠판)
빠띠 믹스에 주차별 소식을 올려 기록과 공유를 겸했습니다. 통합 네이버카페에는 도서관 이용정보와 영상, 공지 등을 올려 실험장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에게까지 자료와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버넌스 회의록은 구글 문서에 작성하여 거버넌스 구성원들 내에서 공유했습니다.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이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빠띠 믹스 은평 홈 화면
제안발굴
기간: 2020년 9월 8일~ 9월 20일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인 빠띠 믹스에 시민들이 평소에 작은도서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올리는 ‘제안 발굴' 기간을 가졌습니다.
플랫폼에 사업 소개와, 플랫폼 사용법 안내를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 예시 글을 미리 올려 두어 시민 제안에 참여하는 게 낯선 분들도 쉽게 제안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업 소개와 함께 제안발굴 기간임을 홍보하여 제안 발굴을 독려했습니다.
한 장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웹포스터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관련 이슈 커뮤니티와 지역 커뮤니티에 홍보했습니다.
SNS를 이용해 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전체 메일을 통해 은평구 각 작은도서관들에 홍보했습니다.
제안글을 게시한 사람이 별도의 링크를 통해 신청 하면 커피 쿠폰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안글 업로드를 독려했습니다.
이벤트 공지글 게시
2020년 9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의 기간 동안 빠띠 믹스에 총 15개의 시민 제안 글이 올라왔고, 총 97개의 공감 수를 기록했습니다.
의제선정단
구성: 도서관 운영자 5인, 도서연구회 관계자 1명, 지역 주민 1명, 관련 공무원 2명, 운영지원자 2명
운영 규칙
매 주 온-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작은도서관 문제 해결과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시민제안을 공론 의제로 만들어 내고 실험장 의제를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소통과 토론, 의사결정 시에는 협력적, 민주적 의사소통법에 의거해 대화에 임했습니다.
의제선정 기준과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을 수립했습니다.
의제선정 기준
시민의 일상생활에 파급력이 큰 사안인가?
시민이 함께 토론하고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인가?
일반 시민이 토론에 참여하기 적절한 문제인가?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은 무엇이 있는가?
실현가능성이 높은가?
공공성을 실현할 수 있는 제안인가? (작은도서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효과에 있어서)
사업의 효과가 장기적인가 단기적인가?
효과의 장단기성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한다.
효과의 지속성, 참여의 범위, 효과의 크기 등을 고려한다.
공감수 기준 상위 5개 제안을 논의에 포함한다.
작은도서관에서 필요한, 유의미한 제안일 경우 공감수가 적더라도 논의에 부친다.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
믹스 제안 공감의 수(20%)
열린토론회 실시간 투표 결과(30%)
작은도서관 시민협력가 팀원 평가 (50%)
활동 내용
9월 8일 : 1차 회의 개최
시민협력가 사전 교육(거버넌스의 의미), 의제선정 기준 논의
9월 15일 2차 회의 개최
의제선정 기준 마련, 의제선정단 추천
9월 22일 의제선정 1차 회의 개최
시민 제안 중 3개의 공론화 의제 선정
9월 28일 의제선정 2차 회의 개최
빠띠 믹스 공감수와 열린토론회 결과, 의제선정단 토의내용을 토대로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에 준하여 한 개의 실험장 주제 최종 선정.
열린토론회
기획
제안발굴 기간에 발굴 된 여러 시민 제안들 중, 의제선정단에 의해 선정된 세 개의 의제를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참가한 시민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했습니다.
의제 발표, 소그룹 토론, 실시간 투표로 구성하였습니다.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개요
일시 : 9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장소 : 온라인 (줌)
참여 인원 : 20명
진행
세 개의 공론화 의제를 각 시민제안가가 발표했습니다.
“도서관을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간판을 만들어요”
“5060 중년층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만들어요”
“우리동네 도서관 탐방 행사를 진행해요”
발표를 들은 후, 참석자 전원이 각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로 표현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 참석자 전원이 의제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그룹 토론 이후, 다시 한 번 각 의제에 대한 점수 투표를 진행하여 각 제안의 순위를 확인하였습니다.
열린토론회 최종 투표 결과
열린토론회 참가 사진
실험장
실험 목적
작은도서관 정보 공유를 통한 이용자 확대
작은도서관 플랫폼 구축 (운영 정보 공유, 홍보 등)
작은도서관 운영 공동체 구축 (운영 논의 구조 구축)
실험 계획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 이용 알리기
작은도서관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보드 제작 및 설치
픽토그램을 칩 식으로 제작하여 각 도서관에 맞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고안
길안내 도로 표식 그리기
관계 부처(경찰서) 협조 요청 후 협조 가능할 시 진행
작은도서관 통합 네트워크 구축
네이버카페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은평구 모든 작은도서관을 위한 통합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이용자들이 가입하여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
단기적 목표(실험장 기간 목표):
은평구 73개 작은도서관 모두 가입
은평구 73개 작은도서관 기본정보 모두 업로드
콘텐츠 업로드 시범운영
시범 운영 주체들의 콘텐츠 업로드와 소통을 기반으로 점차 홍보 및 확대
장기적 목표(실험장 이후 기대효과)
73개 작은도서관이 활발히 활동하며 정보 공유 등 소통하는 공간 구축
작은도서관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작은도서관 소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실험장 기간 중 거버넌스에 참여한 4개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범적으로 제작하고 네이버 카페에 업로드
콘텐츠 제작 교육
작은도서관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자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실시
주차별 실험 계획
실행 및 계획 수정
회의 및 소통
매주 1회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실험장 체크리스트를 함께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른 의사결정이나 공유를 필요로 할 때는 카카오톡과 전화 통화로 소통했습니다.
일감마다 담당자를 명시하여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험장에 참여한 네 군데의 작은도서관들은 모두 이미 이용정보를 안내하는 정보보드가 부착되어 있어, 정보보드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것의 실효성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습니다.
실험장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네 곳의 각각의 상황에 적합한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위한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대조 꿈나무어린이 도서관은 ‘그림책 특화 도서관'임을 알릴 수 있도록 도서관 외벽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어린이도서관 동네북은 대로변에 있음에도 도서관 위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해결하고 도서관을 알리기 위해 대로변 유리창에 도서관 이름을 시트지로 붙였어요.
은광교회 도서관 파쳄은 가정집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곳이 작은도서관인지 잘 모르는 지역주민들도 있었다는 기존의 문제도 해결하고, 교인 외의 사람들도 파쳄도서관을 알고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외부에 게시판을 설치했어요.
대조 제일교회 꿈꾸는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정보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부 게시판을 설치해 도서관의 이용 정보와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찰서에 승인 요청을 하였으나, 승인을 받지 못해 실행이 불가한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작은도서관 통합 네트워크 구축 : ‘은평작은도서관사람들'
은평구 모든 작은도서관을 위한 통합 네이버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은평구 작은도서관에 관한 각종 공지사항이나 홍보글을 게시하고, 도서관 이용이나 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각 동 별로 게시판 메뉴를 구성하여 해당 동에 속한 작은도서관의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도서관의 전용 게시판에는 도서관 별 이용정보를 업로드하고, 활동 소식 공유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30일 기준, 가입자 수 79명, 개설된 작은도서관 게시판 16개.
실험장에 참여한 네 도서관의 이용 정보와 소개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실험장 기간 중 거버넌스에 참여한 4개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각각 3분 정도의 길이로 제작하여 네이버 카페에 업로드 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도서관 찾아오는 길, 도서관 이용시간, 도서관 특색, 도서관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위한 영상 제작 교육
영상 제작 교육을 총 2회분으로 구성해 1회차에 영상 촬영에 대해 배우고, 과제로 직접 영상 촬영을 하여 그 영상을 2회차시에 직접 편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나 활동가 10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홍보
작은도서관 통합 네이버카페 홍보
네이버 카페의 주소와 취지를 담은 웹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은평구청 도서관팀 김성우 주무관이 각 작은도서관에 전체 메일을 발송하여 홍보 웹포스터를 배포하고, 가입 요청을 했습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직접 연락을 통해 웹포스터를 전달하고, 네이버카페 가입 권유를 했습니다.
홍보를 위해 ‘은평작은도서관사람들' 문구와 네이버카페 주소를 기입한 머그컵과 장바구니를 주문제작하여 작은도서관들에 배포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위한 영상 제작 교육 홍보
교육 내용과 신청 연락처 등을 담은 웹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네이버 카페와 빠띠 믹스에 홍보글과 웹포스터를 게제했습니다.
은평구청 도서관팀 김성우 주무관이 각 작은도서관에 전체 메일을 발송하여 교육 홍보 웹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실험장 회고 및 평가
민니: 짧은 실험장 기간 내에 많은 일들을 해야 했는데, 각자 도서관 일이나 다른 일(생업 등)이 있다보니 벅찬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고를 하며 돌아 보니 그 기간 내에 정말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카페도 개설하고, 소개 영상도 제작하고 영상 교육을 통해 외부 다른 도서관 활동가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네북 도서관 외부 유리창 시트지 작업과 대조 꿈나무 도서관 외벽 벽화로 인하여 두 도서관이 잘 가시화 됐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장 결과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하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들 바쁜 일정 안에서 실험을 추진했던 것입니다. 조금 더 고민하거나 조금 더 알아보고 진행했다면 더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을텐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행장 진행 과정 중, 정보보드 제작은 길안내 도로도색으로 변경 되고, 도색은 허가가 안 났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빠르게 논의하고 진행했다는 점을 스스로 높이 평가합니다. 함께 모여서 논의한 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험'이라는 게 결과물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바쁘게 넘어왔지만 무언가 결과물이 남겨져 있고 만들어져 있어서 내년을 또 계획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디: 실험이 많아서 걱정은 했지만 잘 만나며 논의를 지속해 주신 것 같습니다. 계속 의견을 나누셨고,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역할을 분담하며 해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버넌스 운영 회고
고라니: 그동안 작은도서관에는 이용자로서만 방문 해 보았는데 이번 기회에 운영자의 입장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민원인으로서만 역할을 해 보았는데 ‘협치'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민원은 ‘마음에 안 드는 것을 항의’하는 것에 그친다고 느껴지는데 ‘협치’의 과정에서는, 상황을 고려하고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듦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루터기: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사람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는 것만해도 큰 의미가 있고 좋은 사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이런 거버넌스 사업을 많이 추진하여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게 계속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맘마미아: 이런 거버넌스 사업과 열린토론회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시대에 화상으로 이렇게 많은 회의를 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은평구에 있는 여러 작은도서관들을 함께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이번이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이 계속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사업도 기대됩니다.
노을: 빠띠와 각 작은도서관 분들께서 홍보를 열심히 진행해 준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결과물 들 중에서 통합 카페를 만든 것이 특히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통합 온라인 카페를 유지 하려면 또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좋은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되었는데, 영상을 올리고 게시판 개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합 카페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 작은도서관들이 각자의 특색을 알고, 다른 도서관들의 자료를 보며 벤치마킹 하며 운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이 되어서 커뮤니티/네트워킹/온라인카페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협력적 커뮤니티 툴킷
커뮤니티 오거나이저 되기
커뮤니티 활동 시작하기
커뮤니티에서 협업하기
협력적인 의사결정하기
공론장 가이드
시민제안 워크숍
의제선정 및 기획
시민참여 공론장
빠띠 믹스
빠띠 믹스로 디지털공론장 시작하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은평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동대문
빠띠는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협력적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 프로젝트 팀 운영하기, 공론장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가이드는 빠띠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작성됐습니다. 빠띠의 모든 가이드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홈페이지 내 '툴킷' 채널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본 가이드를 사용하는 데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 contact@parti.coop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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